[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생활방역 중심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사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된 '안심식당' 제도의 운영실태를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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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안심식당 운영실태 점검.[사진=동해시] 2025.07.01 onemoregive@newspim.com |
농림축산식품부가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식사문화 정착을 목표로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이 제도는 현재 동해시 관내에 총 175곳이 지정돼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그간 운영실태 확인 이력이 없는 업소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1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관리 등 필수 준수사항과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자율 준수사항이다.
점검 결과 미이행 사항 적발 시에는 단계별 조치가 적용된다. 최초 적발 시 경고 후 재점검하며 두 번째 위반 시에는 안심식당 지정이 취소되고 이후 1년간 재지정이 금지된다.
지용만 동해시 예방관리과장은 "지정업소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외식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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