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2065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키움 키워드림 TDF 2065' 시리즈를 7월 1일 신규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움 키워드림TDF 2065'는 시중에 출시된 TDF 중 가장 긴 만기의 고빈티지 상품으로, 주로 20대 사회초년생과 같은 초장기 투자자를 주요 타겟으로 설계됐다. 장기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투자자 또는 공격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원하는 고객층을 겨냥한다.
퇴직연금 제도상, DC/IRP 계좌에서 위험자산 70%와 TDF2065 30%를 결합하면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가장 공격적인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 이는 장기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2065 빈티지의 TDF가 존재하지만, 국내에서는 키움이 최초로 해당 빈티지를 출시함으로써 한국 TDF 시장의 빈티지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18년부터 국내 TDF 시장 초기부터 현재까지 TDF를 운용하며 국내 TDF 시장을 선도해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키움 키워드림 TDF' 시리즈는 2025부터 2060까지 5년 단위로 다양한 상품을 운용 중에 있으며, 이번에 국내 시중 TDF중 가장 고빈티지인 TDF 2065 빈티지까지 최초 설정함으로써 전 연령대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퇴직연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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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7.01 y2kid@newspim.com |
향후 40년 이상 장기투자하는 상품인 TDF 2065는 투자 비용 최소화가 핵심이다. '키움 키워드림 TDF'는 주로 전 세계 우수한 ETF를 엄선해 초분산투자를 하는 운용 전략을 구사해 비용을 최소화하는 운용을 추구한다. 블랙록, 뱅가드, 제이피모건, 인베스코 등 글로벌 대형 운용사의 ETF 중 수익률, 비용, 유동성을 종합 평가해 최적 ETF를 선별 투자한다.
'키움 키워드림 TDF 2065'는 기존 시리즈 대비 지역, 스타일, 테마 측면에서 보다 세분화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하고, 대체자산에서도 원자재를 포함한 보다 다양한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을 적용했다. 특히 테마형 자산의 유니버스를 확대함으로써, 2065 고빈티지 투자자의 장기 성장 기회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키움 키워드림 TDF 2065는 환헤지형(H) 자펀드와 언헤지형(UH) 자펀드를 함께 제공하여 투자자가 환위험에 대한 자신의 성향에 맞는 펀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H형은 60-100% 환헤지를 통해 환위험을 최소화하며, UH형은 언헤지로 환차익 기회를 추구할 수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TDF 2065는 국내 최장기 투자기간을 가진 빈티지로, 복리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공격적 투자를 원하는 모든 연령대 투자자들의 장기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