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버티컬 패션 앱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사용자 편의성 증대로 인한 고객 경험 강화 전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F가 운영하는 LF몰이 국내 버티컬 패션 앱 최초로 '데일리 위젯' 기능을 도입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신규 기능은 사용자가 앱을 직접 실행하지 않아도 홈 화면이나 잠금 화면에서 마일리지 적립 현황과 출석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더욱 직관적이고 맞춤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 |
LF몰 업계 최초 '데일리 위젯'. [사진=LF 제공] |
LF몰의 데일리 위젯은 '마일리지'와 '출석 챌린지'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마일리지 위젯에서는 이번 달 누적 마일리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클릭 시 개인 맞춤형 쇼핑 정보와 큐레이션 상품 정보를 담은 앱 푸시 알림함으로 연결된다. 출석 챌린지 위젯은 월간 출석 일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클릭하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해 다양한 쿠폰 혜택과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도 LF몰 앱에서는 매일 최대 500 마일리지 적립과 월 20회 이상 출석 시 최대 1만 마일리지 지급 등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됐으나, 최근 관련 서비스 이용자 증가에 따라 보다 간편하고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이번 위젯 기능이 추가됐다. 단순한 현금성 보상뿐 아니라 쿠폰·마일리지 등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추천 상품 및 콘텐츠 정보를 시의성 있게 전달해 새로운 쇼핑 문화를 제안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F몰은 데일리 위젯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해당 기능을 통해 접속한 모든 고객에게 1,000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이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추가로 1만 마일리지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F몰 관계자는 "매번 앱 접속 없이도 손쉽게 이벤트와 추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스마트한 쇼핑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