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컴퍼니 -19.01%, 위지윅스튜디오 -6.06%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가 공개된 가운데,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20.81% 하락한 1만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아티스트컴퍼니(-19.01%), 위지윅스튜디오(-6.06%), 쇼박스(-6.95%) 등도 일제히 급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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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
아티스트스튜디오와 아티스트컴퍼니는 오징어게임3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재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이며,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 특수효과 제작을 맡아 관련주로 묶였다. 쇼박스는 오징어게임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투자했다.
지난 27일 오후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3가 공개된 후 혹평이 쏟아지자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가디언은 "잔혹함은 더 심해지고, 폭력은 끊임없이 이어지며 풍자는 점점 사라져 간다. 볼거리는 있지만 예전만큼 날카롭지는 않다"고 비판했다. 미국 워싱턴타임스 역시 "에미상 수상작이라면 감정적인 무게감이 있는 결말을 만들어야 했다"고 평가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