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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브이엠씨홀딩스 베트남 법인 '대한모터스', 2025년 실적 성장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08:57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08:57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 3044대 추산...전년비 59%↑
베트남 법인 설립 이래 최대 실적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엘브이엠씨홀딩스의 베트남 법인 대한모터스가 2025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2분기 월별 판매량은 4월 617대, 5월 506대에 이어 6월에는 약 500대 수준으로 예상되며,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총 3044대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동기 판매량인 1914대 대비 약 59% 증가한 수치로, 베트남 법인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2024년 출시한 대한모터스의 미니밴 라인 인기모델 'TERA V6' [사진=엘브이엠씨홀딩스]

이번 실적은 ▲현지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 전략 ▲생산 효율 개선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 제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현재 딜러로부터의 선주문 수량이 800대를 상회하는 가운데, 이러한 견조한 수요 기반 위에 생산 능력 확대가 더해지며 향후 수개월간 안정적인 판매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모터스는 2015년 호치민 구찌현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소형부터 대형 트럭까지 전 차종에 대한 생산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TERACO'를 통해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대한모터스는 THACO, Hyundai, ISUZU에 이어 베트남 내 4대 상용차 CKD(조립생산) 제조사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모터스의 성과는 주력 라인업인 'TERA' 시리즈의 견조한 성장세에서 비롯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신형 미니밴은 시장 진입 초기부터 기존 모델의 경쟁력을 이어 받으며 나란히 시장 2, 3위를 유지하는 등 현재까지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5월 기준 미니밴 부문 판매량은 총 909대로 전년 동기 346대 대비 1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장 내 순위는 1년 만에 4위에서 2위로 상승했고, 점유율 역시 34%까지 확대됐다.

대표 모델인 Tera V8은 물류 및 영업용 목적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실수요층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Tera V6는 세련된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미니밴뿐만 아니라 미니트럭과 중형 상용차 부문에서도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MITSUBISHI) 엔진을 탑재한 미니트럭 라인업은 장기간에 걸쳐 입증된 내구성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대표 모델인 TERA100S와 TERA-STAR는 같은 기간 89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641대) 대비 40%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형 상용차 시장에서는 이스즈(ISUZU) 엔진을 탑재한 TERA345SL 모델이 견고한 품질과 내구성을 앞세워 Light Duty(6.3미터급) 트럭 세그멘트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해당 모델 또한 같은 기간 판매량이 295대로 전년 동기 147대 판매 대비 101% 증가했다.

대한모터스는 올 해 도장 공정 이중화, 2차 품질검수 라인 확충, 창고 확장 등 전방위적인 생산 인프라 개선을 통해 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월 최대 생산 가능 대수가 기존 400대에서 최대 600대 이상으로 확대됐다. 생산 유연성 확보는 시장 수요 대응력 강화로 이어졌고, 이는 고객 만족도 제고 및 판매량 증가, 납기 단축 등 주요 경영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모터스는 하반기에도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전략적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파트너 발굴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해 베트남 상용차 산업 내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이스즈(ISUZU) 엔진 기반의 고품질 디젤 상용차인 페이디(Feidi)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기존 미니밴 미니트럭의 경쟁력을 유지하되 향후에는 1.9~3.5톤급 제품군 강화와 디젤 라인업 보강, 생산 캐파 증대 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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