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647만원 분양가…인근 공원·특화설계 갖춰
7월 7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본격 청약 일정 돌입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이날 견본주택을 열었다. 대전 문화문화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대전시 중구 문화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 동, 총 5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419가구, 126㎡ 90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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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투시도 [제공 =더피알] |
청약 일정은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47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돼 주변으로 약 15만7000㎡ 규모의 대규모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은 공원 내 산책로와 쉼터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세대 내부는 전 가구 판상형 4Bay 구조로 설계됐으며, 현관 및 주방 팬트리를 배치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일부 가구에는 돌출형 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시설, 실내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지난해 문화동에서 분양된 신축 단지들과 비교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의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강점"이라며 "공세권 입지와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특화설계, 도시 인프라까지 갖춘 만큼 청약에서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의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에 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