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여름철 모기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방역소독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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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해충 방역.[사진=양양군] 2025.06.27 onemoregive@newspim.com |
군은 보건소 자체 방역과 전문 소독업체의 위탁방역을 병행해 효율성을 높였다. 위탁방역은 9월 말까지, 자체방역은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자체방역은 검역구역, 하수구, 공중화장실, 분뇨처리장, 해수욕장 등 취약지와 민원 신고 지역에 유충 구제 약품 투척과 분무·가열연무 소독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내 6개 읍·면 마을에는 권역별로 총 300회 연막소독이 주 2~4회 실시되고 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는 장비와 약품도 지원한다.
공중화장실과 관광지 등 주요 시설에서는 성충 구제를 위한 추가 소독도 이뤄지고 있다.
또 군은 일반정화조와 재래식 화장실, 대형건물 등 총 2,250가구에 모기 유충 구제 약품을 사전 배부했으며 현재도 상시 공급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화조와 하수구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선제적 방역활동을 펼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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