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콘텐츠 제작 지원
바이코리아 입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코트라 부산지원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해 '2025 덱스터 연계 디지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덱스터(deXTer)'는 벡스코에 구축된 디지털 무역 종합지원센터로, 중소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수출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현장 기반 인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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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2025.06.26 |
촬영 스튜디오, 무역상담실, 마케팅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과 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시장·품목 분석부터 전문위원 컨설팅,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바이코리아(B2B 이커머스) 입점 및 마케팅까지 무역 전 주기를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공공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민간 B2B 거래의 수수료 부담과 콘텐츠 제작 비용 등 현실적 어려움을 줄이고자 했다.
하반기에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글로벌헬스케어위크 등 오프라인 전시와 연계해 해외 바이어와 직접 상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 및 시 해외무역사무소를 통해 현지 시장조사와 후속 비즈니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전년도 수출 3000만 불 이하 부산 소재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8월 29일까지 시 통합시스템 또는 코트라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역환경 조성을 위해 덱스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