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와 일·가정 양립 통한 사회 안정화
저출산 극복 및 세대 간 이해 증진의 중요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인구감소와 구조변화에 대응해 시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생활 속 인구정책 공감 톡'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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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인구감소·인구구조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시민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생활 속 인구정책 공감 톡(Talk)' [사진=창원시] 2025.06.25 |
이번 사업은 관내 유관기관, 기업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수요자별 맞춤형 인구교육과 창원시의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소개로 구성된다.
교육 주제는 가족친화문화 조성, 결혼문화 개선, 일·가정 양립, 자녀 양육 지원 등으로 참가자의 관심사와 연령대에 따라 선택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저출산 극복 방안과 세대 간 이해 증진 등 지역사회 현안이 포함됐다.
시는 결혼·임신·출산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를 위한 교육·상담·근로·문화 지원 정책도 병행해 지역 정착을 돕는다.
오수미 창원특례시 인구정책담당관은 "인구문제는 행정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사안"이라며 "공감 톡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시의 정책을 이해하고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