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구현된 광고, 탁구 경기의 생생함을 재현하다
모락셀라균 제거의 필요성과 피지의 기술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G생활건강이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의 새로운 광고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브랜드 모델인 탁구선수 신유빈을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해 실제 촬영 없이 100% AI 기술만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이 전 과정에 AI를 활용한 광고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여름철 빨래 쉰내의 원인균 모락셀라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피지 모락셀라'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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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_사진_피지 모락셀라 신유빈 AI 광고컷. [사진=LG생활건강 제공] |
'피지 모락셀라'는 일반 세제나 섬유 유연제로는 제거하기 힘든 빨래 쉰내 문제를 해결하는 신개념 세탁용품이다. 대표 제품인 '냄새제거 부스터'는 과탄산소다보다 10배 강한 냄새얼룩 세척력을 자랑하며, 액체형 세탁세제와 스포츠 전용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땀이 밴 운동복이나 젖은 수건 등에서 흔히 발생하는 냄새의 주범 모락셀라균까지 전문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세탁 신동' 신유빈 선수가 AI로 재현돼 빨래 쉰내로 고통받던 상황에서 '피지 모락셀라' 코치의 도움을 받아 탁구 대결 형식으로 냄새 원인균과 맞서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AI 얼굴 합성 기술과 다양한 프롬프트 조합을 통해 실제 경기처럼 역동적인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연출됐다. 바쁜 국제대회 일정 속에서도 촬영 부담 없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어낸 점도 눈길을 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여름철 빨래 쉰내 고민에 대한 해법과 함께 피지 모락셀라만의 기술력 및 차별성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며 "AI 기반 광고로 고객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제품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규 피지 모락셀라 광고는 이번 주부터 TV와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영상 매체를 통해 공개된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도 스포츠 의류 특화 제품 등 라인업 확장과 혁신적 마케팅 전략으로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