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취약 마을 공급망 개선, 주민 생활 질 향상
재난 대비 전력 복구 체계 강화로 안전성 확보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과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24일 군청에서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전 의령지사 신사옥 건립과 전력 취약 마을의 공급망 개선 등 군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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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경남 의령군수(왼쪽)가 2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김재국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장과 체결한 공공 복리를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6.24 |
양 기관은 한전 의령지사 신사옥 건립, 안정적 전력공급, 배전설비 개선사업 협력, 송전탑 활용 조기대응시스템 확대, 1인 가구 전기사용 확인을 통한 안부 보살핌, 지역사회 공헌활동 공동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재난·재해 시 전력 긴급복구 체계 강화, 에너지 복지 협력사업 발굴 등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전 의령지사 신사옥은 동동리 1701번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되며,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사옥이 조기에 완공돼 군민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한전과 공동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더 살기 좋은 의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전 경남본부는 임직원들이 모은 사회공헌기금을 의령지역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