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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곡계굴 폭격 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기사입력 : 2025년06월23일 20:18

최종수정 : 2025년06월23일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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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희생자 명예회복·유족 보상 정부와 국회가 나서야"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의회는 23일 열린 제337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곡계굴 폭격 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오시백 의원은 "한국 전쟁 중 미군 폭격으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곡계굴 사건은 '제2의 노근리 사건'"이라며 "이제는 국가가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 유족 보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단양군의회 정례회. [사진= 단양군의회] 2025.06.23 baek3413@newspim.com

곡계굴 폭격 사건은  1951년 1월 20일 충북 단양군 영춘면 상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전쟁을 피해 굴에 피신한 주민 약 400명 중 미군 네이팜탄 투하와 기관총 사격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2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단양군은 매년 합동 위령제를 지원하고 위령비를 세우는 등 희생자 추모와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실질적인 국가 차원의 배상과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진실화해위원회의 권고 이후에도 유족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오 의원은 "노근리 사건처럼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 책임 인정과 피해 보상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의 신속한 입법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무연고 희생자 유해 발굴 및 호적 정리 등 후속 조치도 요청했다.

단양군의회는 이번 건의문 채택을 계기로 곡계굴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 교육도 이어갈 방침이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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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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