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실시간 탐지…범죄의 예방
불법 데이터 송출 차단…즉각 대응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공중화장실 6곳에 불법촬영 자동탐지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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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가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공중화장실 6곳에 불법촬영 자동 탐지기를 설치했다. [사진=해운대구] 2025.06.23 |
이 장치는 24시간 실시간으로 촬영 기기를 탐지하고, 불법 송출 데이터를 차단한다.
불법 데이터 전송이 감지되면 관리부서와 해운대경찰서 등 관계자에게 문자 메시지가 발송돼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구는 현재 관내 59곳의 공중화장실 전체에 대한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예산 등 여건을 고려해 향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여름철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을 범죄 없는 안전한 피서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