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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이란 확전 자제에 반등...스테이블 코인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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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81.58(+21.68, +0.65%)
선전성분지수 10048.39(+43.36, +0.43%)
촹예반지수 2017.63(+7.74, +0.39%)
커촹반50지수 961.49(+3.62, +0.3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증시는 23일 일제히 상승했다. 중동 전쟁 격화로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65% 상승한 3381.58, 선전성분지수는 0.43% 상승한 10048.39, 촹예반지수는 0.39% 상승한 2017.6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21일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고, 이란은 즉각 보복을 천명하면서 시장에서는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으며, 이로 인해 이날 중국 증시는 하락 개장했다.

하지만 이란이 중동에 위치해 있는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을 하지 않았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증시는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선다면 미국 해군이 즉각적으로 개입할 것이고, 이란 역시 자국 석유 수출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점에서 해협 봉쇄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이란은 미국과의 전면적인 대결을 지속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공격 이후 이란에 대한 개입을 줄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란이 이스라엘과만 충돌을 이어가면서 현상 유지를 추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번 충돌이 더 큰 전쟁으로 번지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하이퉁(海通)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은 외부 불확실성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중국 증시의 주요한 문제는 중국 내부 경제에 있지, 외부 문제에 있지 않다"라며 "외부 요인의 영향은 제한적이며, 중국 증시의 상승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23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스테이블 코인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바오수이커지(保稅科技), 헝바오구펀(恒寶股份), 중커진차이(中科金財)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스테이블 코인 발행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관련 주가 상승했다. 중국 증권시보는 23일 논평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판궁성(潘功胜) 인민은행장은 지난 18일 상하이에서 열린 연례 루자쭈이(陸家嘴) 금융 포럼에 참석해 스테이블 코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중국 장관급 인사가 스테이블 코인을 언급한 것은 지난 18일 판궁성 행장의 발언이 최초다.

해운주도 강세를 보였다. 닝보항윈(寧波海運), 롄윈강(連雲港), 닝보위안양(寧波遠洋)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인해 걸프 지역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대형 유조선 운임이 일주일 새 10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전해지자 해운주가 상승했다. 중동 분쟁으로 인해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 운행을 기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운임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10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695위안) 대비 0.0015위안을 올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2%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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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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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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