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킨텍스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리는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Drone·UAM Expo 2025)' 참가기업을 모집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문 행사로, 고양특례시가 주최하며 킨텍스와 한국드론혁신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국토교통부, 경기도, 육군교육사령부 등이 후원에 나서며 국내외 관련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는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진행되며, 드론과 UAM 분야의 첨단 기술 전시는 물론 산학군관 협력을 통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국방 분야와 연계한 수출 및 구매상담회, 공공기관 비즈니스 상담회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참가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다.
참여 기업들은 오픈 세미나장에서 자유롭게 제품과 정책을 홍보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식 홈페이지(www.goyangdue.kr)를 통해 오는 8월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조기 신청(7월 4일 마감) 시에는 참가비 할인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 |
드론·UAM 산업 최신 기술과 국방 협력 한자리 집결 [사진=고양시] 2025.06.23 atbodo@newspim.com |
이번 박람회의 주요 목적은 국내외 드론 및 UAM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미래 교통‧국방기술 발전에 있다. 지난해 처음 열린 '2024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에서는 포스코, LIG넥스원, 한국공항공사 등 총 77개 기업이 참여해 약 만 명의 참관객을 모았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과 육군정보학교 등 공공‧국방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총상담액 약 70억 원 규모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업계는 최신 무인 항공기체부터 플랫폼 솔루션까지 다양한 신제품과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연 협업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초점을 맞춘다.
킨텍스를 대표하는 이재율 대표이사는 "드론과 UAM 산업은 미래 교통 시스템뿐 아니라 국가 안보 차원의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외 파트너십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는 첨단 무인 항행장비부터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 플랫폼까지 업계를 망라하는 종합 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올해 역시 다양한 체험존 운영은 물론 컨퍼런스와 세미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성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참가 희망 기업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조기 등록 시 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산업 간 융합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부대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미래형 교통산업 발전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