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주택 침수 등 집중호우 피해 26건 접수
화정동 공원선 강풍에 나무 뿌리채 뽑히기도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19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인해 고양시에서도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역에서만 도로 및 주택 침수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총 26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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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장마 강풍으로 고양시 화정동 공원에 나무가 뿌리채 뽑혀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5.06.21 atbodo@newspim.com |
유형별로는 도로 장애 24건, 주택 침수 13건, 나무 쓰러짐 19건, 기타 4건, 인명 구조 1건 등이다.
특히 20일 오전 5시 50분께 고양시 화정동 공원에서는 강풍에 나무가 뿌리째 뽑혀 쓰러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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