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2026년 경기도교육청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 총 31명이 참석해 교육 예산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민주적 운영과 교육행정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매년 간담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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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지원청, 주민참여예산 간담회에서 AI활용, 다문화교육 등 현장의 목소리 전달[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2025.06.21 sinnews7@newspim.com |
이날 간담회에서는 AI 기반 창의력 향상 교육, 학교별 외국어 프로그램 다양화 등 디지털 교육 및 다문화 교육과 관련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청소년-노인 멘토·멘티 사업, 디지털 과의존 해결 프로그램 등 2025년 추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안됐다.
특히, 2022년부터는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와 연계해 학생들의 목소리도 적극 반영되고 있다.
원순자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의견이 경기교육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제안된 의견이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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