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곡·조야경로당 어르신에 스마트폰 기초 활용·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19일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노곡·조야동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평생학습 차량 '붕붕 러닝카'를 활용하여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학습 기회를 보다 가깝게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동형 평생학습 차량인 붕붕 러닝카를 활용하여 노곡경로당과 조야경로당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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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대구 북구청은 붕붕 러닝카, 찾아가는 디지털 교실을 운영했다.[사진=북구청] 2025.06.20 yrk525@newspim.com |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조작법, 문자 및 사진 전송 방법, 카카오톡 사용법, 보이스피싱 예방 요령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반복 실습과 1:1 맞춤형 지도를 병행하여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왔다.
붕붕 러닝카는 학습 기자재와 장비를 갖춘 이동형 교육 차량으로, 경로당, 공원, 행사장 등 찾아가는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도 직접 방문하여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불로 마음고생이 컸던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번 교육이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그동안 평생교육 기회를 접하기 어려웠던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붕붕 러닝카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일상 가까이에서 배움의 기회를 이어가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