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접근성 개선·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8년 개통 목표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영동고속도로 여주 인접 지역에 부론 나들목(IC)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44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나들목과 영업소, 교량 1개소와 연결도로 1.2㎞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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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청. 2025.04.17 onemoregive@newspim.com |
부론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의 수도권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도로공사와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025년 6월 현재 설계 공정률은 약 60%로,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보상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며,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 나들목은 기업 유치 전략의 핵심사업으로 향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 지역 주민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부론IC 신설로 산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의 교통 편익도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경제도시 도약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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