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재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중흥그룹 임직원들이 공사 현장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흥그룹]

20일 중흥그룹은 이달부터 9월 말까지를 폭염 재난 예방 활동 강조 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공사현장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회사 임직원들이 함께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와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이사는 현장을 찾아 휴게시설과 옥외작업자 휴식시간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 이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현장 만들기를 당부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은 다양한 위험요소를 내포하고 있어 사전 예방 활동과 체계적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5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하 익산안전체험교육장에서 추락, 협착 등 주요 사고 유형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배우는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등 현장 안전활동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