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은행은 북구 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 '광주광역시 중점산업 창업·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산업, 제조업, 미래차 등 광주시 중점산업 분야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민관공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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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강기정 광주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2025.06.19 ej7648@newspim.com |
이날 협약식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 강기정 광주시장,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8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협약 대상 기업에 1년간 연 0.5%의 보증료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675억 원의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하고, 광주광역시는 2년간 연 2.0%의 이차보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소재 기업이 보다 나은 금융조건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금융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자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