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18일 오후 2시 8분경 경기 안양시 동안구 벌말로 소재 한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완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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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8분경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벌말로 소재 한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완진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1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공장 내 배터리 평가실에서 연기가 감지되며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시험용 배터리 내부에서 화염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초 연기 감지 후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관련 공간이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8분 신고 접수 후 즉시 출동해, 오후 2시 12분 현장에 도착했다. 오후 2시 17분 초진에 성공했고, 2시 28분 완전 진화됐다.
이날 자력 대피한 공장 근무자 78명을 포함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자산 피해는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인력 52명과 장비 18대가 긴급 투입돼 신속 대응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정밀 조사를 통해 배터리 시험 장비에서의 발화 원인을 정확히 분석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