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경찰서는 17일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시책수립과 지역사회 협력치안 강화 및 주민 체감형 범죄예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경찰 범죄예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지역경찰이 주도적으로 수립한 범죄예방 시책의 실효성 검증 및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경찰 내부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협력치안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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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찰서 "범죄예방 경진대회" 개최[사진=양주경찰서] 2025.06.17 sinnews7@newspim.com |
각 지역관서에서는 △청소년 범죄 △공공시설 내 성범죄 △자전거 절도 △외국인 범죄 △교통사고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제를 선정, 치안 수요 맞춤 시책을 발표했고, 이러한 시책은 현장경찰관의 경험과 지역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예방·협력 모델의 구축을 지향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등 주요 책임자들이 참여해 치안전략의 적합성을 중점으로 평가했고, 외부위원으로 경동대학교 경찰학과장 및 재학생 대표, 양주고 학생부장, 녹색어머니회 자문단, 시민경찰대장 등이 참석해 주민 체감도, 민·경 협응도 등 지역사회와 경찰 간 주요 활동에 대해 심사했다.
한편, 이기범 양주경찰서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경찰이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실천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예방 및 협력 기반의 치안전략으로 양주 시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주경찰서에서는 연중 지속적인 '지역경찰 범죄예방 경진대회' 추진을 통해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맞춤형 치안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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