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오전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평택화성고속도로 하행선 서평택JC 램프 구간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 |
17일 오전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평택화성고속도로 하행선 서평택JC 램프 구간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6분께 "화물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대는 18분 만인 오전 5시 4분 현장에 도착해 5시 51분께 완전 진화를 마쳤다.
불이 난 차량은 냉장탑차 형태의 특장 화물차로, 차량 노후로 인한 오일류 누유와 냉각수 부족 상태에서 과열된 배기 매니폴더와의 접촉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이를 기계적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대원 29명과 펌프차, 탱크차, 구조차 등 장비 12대가 투입됐다. 고속도로 관리인력 2명도 현장 안전 관리에 동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