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구리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 와구리맛집' 선정을 위해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구리시의 독창적인 외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규 신청 업소와 더불어, 지난해 지정된 기존 업소 중 재심사가 필요한 곳이다. 설문은 구리시청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생생뉴스에 게시된 설문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의 실제 경험과 취향을 반영해 최종 평가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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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2025.06.16 atbodo@newspim.com |
'와구리맛집' 사업은 매년 시민과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우수 업소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 역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심사 이후에도 대중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시민들이 직접 맛보고 평가함으로써, 단순히 유명세가 아닌 진정한 '로컬 맛집'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조사는 단순한 인기투표가 아니라 실제 이용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 확보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와구리맛집'은 향후 시 차원의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곧 구리를 대표하는 맛 기준이 된다"며 "숨겨진 명소 발굴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오는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결과는 심사위원단 검토 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절차를 밟아 진짜 실력 있는 음식점들이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 와구리맛집' 선정 사업은 해마다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지고 있으며, 올해 역시 많은 기대감 속에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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