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총력전 읍면동 대책 회의 소집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6일 인구 10만 명 유지를 위해 읍면동장 및 총무담당을 긴급 소집해 실질적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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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석 경남 밀양시 부시장이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구 증가 총력전 읍면동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6.16 |
5월 말 기준 밀양시 인구는 10만77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614명 감소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전입인구 1000명 달성'을 목표로 전 직원 전입 목표제와 미전입자 발굴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직원별 전입 목표제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 및 독려 ▲총력 홍보 ▲부서별 자체 계획 수립·추진 ▲유공 부서·기관 포상 등 다각적 방안을 시행 중이다. 이 결과 올해 들어 총 342명이 신규 전입했다.
시는 청년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지원 등 장기적 인구 증가 정책도 병행하며 지역 활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곽근석 부시장은 "관외 투표자 수가 여전히 많아 실거주 미전입자가 상당하다"며 "읍면동에서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미전입자 발굴과 전입 독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