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한밤중 충남 당진시 고대면 인근에서 승용차가 관광버스를 추돌해 2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당진소방서는 이날 오전 1시 37분쯤 고대면 진관리에 위치한 주유소 인근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화단을 들이받은 뒤 주차된 관광버스를 추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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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시 37분쯤 당진시 고대면 한 주유소 인근에서 승용차가 주차된 관광버스를 추돌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당진소방서] 2025.06.16 jongwon3454@newspim.com |
이 사고는 차량 화재로 번지며 승용차와 버스가 전소됐으며 승용차 운전자인 A씨는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사고 현장은 주유기와 50m 가량 떨어져 있어 불이 주유소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통사고로 인해 승용차 엔진에 충격이 가해져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