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원 큰마당서 검무·살풀이춤 등 공연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96회 정기공연 한국무용의 밤 '망향의 춤'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대전현충원이 위치한 보훈의 도시 대전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넋을 기리기 위한 의미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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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의 춤 공연 포스터.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5.06.15 nn0416@newspim.com |
'망향(望鄕)'이라는 주제 아래 '위로와 치유', '평화와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통 춤사위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궁중정재 가인전목단을 시작으로, 호남 검무를 재구성한 검무, 시나위 선율에 맞춘 선(扇)살풀이춤,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안무자 박영애가 새롭게 구성한 넋풀이 지전춤, 민초의 고난을 담은 상주아리랑, 호국영령의 영원한 봄을 표현한 부채 연화무까지 총 6작품이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관련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으로 하면 된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