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군인 자녀 연계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가칭 송담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가칭)송담고는 군인 자녀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 평택지역 고등학교 과밀 문제 해소,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목표로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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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 (가칭)송담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사진=평택시] |
이번 협약에는 정장선 시장과 김윤기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교는 2028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총 37학급에 학생 1015명 규모로 운영되며, 입학생은 전국 군인 자녀 60%, 평택지역 학생 40% 비율로 선발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학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평택교육지원청은 군인 자녀 및 지역 인재 전형 학생 선발과 기숙사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군인 자녀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명문고 역할을 하고 시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기 교육장도 "부지 무상 제공에 감사드리며 훌륭한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