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난 13일 시청에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AI) 정책 수립을 위한 '평택시 인공지능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인공지능위원회는 지난 3월 제정된 '평택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AI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평택시 AI 혁신 위한 '인공지능위원회' 공식 출범했다. 사진은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평택시]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현재 수립 중인 '평택시 AI 산업 육성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도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 송세경 회장은 '인공지능 전환(AX)의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시는 앞으로 행정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아니라, 전문가와 기업,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 실효성 높은 AI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각 분야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와 전문적인 지혜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든든하다"며, "시민과 기업, 전문가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시 정책에 반영해 평택시를 AI 산업의 대표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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