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의중앙선 서울 가좌역과 신촌역 구간에서 사다리차 전도돼 양방향 열차 통행이 중단됐다.
13일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의중앙선 가좌역~신촌역 구간 중 서대문구 연희동 부근에서 이사용 사다리차가 넘어져 선로 위 전선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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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의중앙선 모습. (사진은 사고와 무관합니다) |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경의중앙선 지선구간인 가좌~신촌역 구간이다. 이 사고로 인해 전원 공급이 끊기면서 경의중앙선 가좌역~신촌역 구간의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 사고로 서울역에서 행신역까지 모든 전동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다만 서울역과 용산역의 KTX 등 일반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초기 대응팀을 급파했으며 자세한 사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중"이라며 "사고 원인과 복구 과정은 추후 파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구간을 통행할 승객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