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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9개월 만에 최고...강남3구·마용성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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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0.71%↑ 토허제 지정전 상승률 회복…마용성도 상승폭 키워
지방도 아파트값 회복세 나타나…세종 0.18% 수도 이전 기대감 반영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새정부 출범이후 부동산시장이 술렁이는 모습이다. 서울 강남3구와 마·용·성 등 한강벨트 아파트값이 지난 2월 서울시의 강남3구 일반 아파트 토지거래허가제 폐지 이후 나타난 상승세를 다시 보이고 있다. 

경기도도 오랜 하락-보합의 반복에서 상승으로 돌아섰으며 그간 집값 약세가 이어졌던 인천도 보합전환했다. 세종도 큰 폭의 아파트값 상승이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6월 2주(6월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03% 상승,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26%로 지난주(0.19%)에 비해 또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오르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전체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선호단지 위주로 0.71% 오르며 일시적 토허제 해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이어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51%, 0.45% 올랐고 강동구도 고덕·명일동 위주 0.50% 상승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성동구(0.47%), 마포구(0.45%), 용산구(0.43%)의 마·용·성은 모두 0.4% 이상 올랐으며 동작구도 0.39% 상승을 보였다.

지난주 보합 전환한 경기는 이번 주에도 성남 분당(0.39%)과 과천시(0.35%)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0.02% 상승했다. 오랫동안 집값 약세를 보였던 인천은 남동구(0.06%), 동구(0.02%), 부평구(0.01%)의 상승에 따라 보합으로 전환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선 막판 아파트값 약세를 보였던 세종시가 0.18%로 지난주(0.07%)보다 두 배 이상 오름폭을 보였다. 다만 다른 광역시는 보합을 보인 울산을 제외한 광주(-0.07%), 대구(-0.06%), 부산(-0.06%) 등은 모두 하락했다. 또 시도별로는 충북(0.06%), 전북(0.04%), 강원(0.02%)은 상승했고 전남(-0.07%)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63곳에서 71곳으로, 보합 지역은 10곳에서 12곳으로 증가했으며 하락 지역은 105곳에서 95곳으로 감소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난주 보합을 보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 전환됐다. 수도권(0.02%→0.03%) 및 서울(0.06%→0.08%)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은 0.08%를 기록하며 지난주(0.06%)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매맷값이 초강세를 보인 송파구가 0.18%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강동구(0.17%), 광진구(0.16%), 영등포구(0.12%)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주 0.01% 상승률을 기록한 경기는 0.02%로 상승폭을 키웠다.  과천시(0.49%), 광주시(0.26%), 하남시(0.24%)에서 높은 상승률이 나타났다. 인천은 서구(0.11%), 남동구(0.05%) 등의 상승에 힘입어 지난주(-0.05%)보다 하락폭이 줄어 들며 -0.01% 변동률을 보였다.

지방은 -0.02%로 하락을 이어갔다. 지난주 보합을 보였던 5대광역시는 0.01% 하락했으나 세종은 0.08% 상승했다. 8개도는 0.03%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5→93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11→6개) 및 하락 지역(82→79개)은 감소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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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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