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때 52주 신고가 경신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의 해저케이블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LS마린솔루션의 주가가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LS마린솔루션 주식은 코스닥 시장에서 3만 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장 대비 4.77%(1400원)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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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LS마린솔루션] |
장중 한때 17.89%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LS마린솔루션은 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남 신안군 서쪽 해상에 504MW급 단지 2곳, 총 1GW 규모로 조성된다.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LS마린솔루션은 해양조사, 해저케이블 포설·매설, 접속시험 등 내·외부망 구축의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할 계획이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