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창원 기업의 우수성 홍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9일 창원지능형의료기기지원센터(CIMES)에서 '2025 KIMES 부산' 참가를 위한 최종점검보고회를 열고 전시회 성공 추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9월 개최되는 '2025 KIMES 부산'은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창원시는 행사장 주출입구 인근 핵심 위치에 홍보부스 10개소를 마련해 AI·빅데이터 기반 의료기기 산업 홍보와 핵심기술 유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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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창원지능형의료기기지원센터(CIMES)에서 열린 2025 KIMES 서울 참가 원천기술 보유기업 유치 설명회 [사진=창원시] 2025.06.10 |
창원시는 6~7월 참가 기업을 모집·선정하고, 7~8월에는 참가기업과 전문기관 간 1:1컨설팅을 진행해 기업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는 창원시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로, 지역 의료기기 기업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핵심기술 보유기업 유치, 국내·외 바이어 연결 및 수출 상담, 판로 개척 등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천기술 보유기업 대상 설명회, 창원지능형의료기기지원센터 홍보관 운영, 창원시 의료바이오산업 육성정책 설명회, AI·빅데이터 첨단의료기기 세미나 등을 병행해 창원시의 의료산업 생태계와 기업 지원 정책을 알릴 계획이다.
창원시는 지난 3월 '2025 KIMES 서울'에 참가해 원천기술 보유기업 타깃 설명회 8회 개최, 국내·외 의료기기 바이어 및 기술 컨소시엄 상담 100여 회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전시회에서도 전략적인 기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KIMES 부산은 창원시의 우수한 의료기기 기술력과 산업육성 정책을 전국에 알릴 기회"라며 "관내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산업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