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BNK경남은행, 다문화가정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실시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16:39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16:3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다문화가정 외국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이 디지털배움터 경남사업단,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업해 '두근두근 금융교육'을 지원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2025.06.09

경남도 디지털배움터 및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외국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두근두근 금융교육'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배움터의 'ㄷ'과 BNK경남은행의 'ㄱ'을 BNK금융그룹의 신규 사회공헌 브랜드인 '두근두근'과 결합해 명명됐다.

교육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디지털배움터 전문강사들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되는 법'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하기' 등 적은 자본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BNK경남은행 전문강사는 '부자삼촌에게 배우는 부자되는 꿀팁'이라는 주제로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교육을 실시했다.

김경옥 BNK경남은행 상무는 "다문화가정 외국인들의 금융생활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영준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의 일자리가 주로 단순노무 분야에 집중돼 있어 다양한 경제활동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거주 결혼이민자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역량강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월에도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소속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반짝반짝 금융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BNK금융그룹은 이 외에도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다(多)나눔데이', 진로탐색을 위한 '꿈담기 진로캠프', '금융 골든벨' 등 다양한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