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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밭수목원 '목조전망대·브릿지' 기획디자인 공모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09:21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09:21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도심 속 녹색 쉼터인 한밭수목원을 배경으로 한 자연친화적 목조건축물 조성에 나선다.

대전시는 한밭수목원 내 설치 예정인 '목조전망대 및 목조브릿지'에 대한 기획디자인 국제공모를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 한밭수목원 목조전망대 및 목조브릿지 기획디자인 국제공모전. [사진=대전시] 2025.06.09 gyun507@newspim.com

이번 사업 대상지는 대전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한밭수목원과 갑천변으로,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대표 녹색 공간이다. 특히 동·서원으로 나뉘어 있는 수목원을 물리적으로 연결하고, 동시에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한 상징적 수직 구조물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갑천과 수목원 경관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25m 이상의'목조전망대'와'목조브릿지'다.

특히 이번 공모는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야간 이용 및 안전 확보 등 시민 이용 편의성을 반영한 계획을 중점 평가 요소로 삼는다. 더불어 국산 목재 사용을 권장해 국내 목재 산업 활성화 및 탄소저감 효과를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공모 일정은 참가 등록은 10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작품 접수는 다음달 16일부터 18일 오후 4시 59분까지다.

모든 절차는 대전시 기획디자인 공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건축 및 공공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총 5개 팀이 선정되며 이들에게는 향후 지명 설계공모 참여 자격이 주어지고, 최종 당선팀에게는 본 사업의 설계권이 부여된다.

당선작은 2026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반영되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전시는 향후 이 공간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심 속 명소로 조성할 방침으로, 야간경관 계획 등도 함께 검토 중이다.

박준용 대전시 명품디자인담당관은 "이번 공모는 자연과 사람, 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공건축물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유능한 전문가들의 창의적 제안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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