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반도체와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해 직장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춘 AI 전문인력을 배출해 최근 급증하는 AI 수요와 전문 인력 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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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실무형 AI 인재 양성 교육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특히 시는 주력 산업인 반도체·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 제고와 공공·산업 전반의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평택대학교에서 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맞춤형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은 1단계 'AI 리터러시 과정'에서는 음악 생성,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모델 실습 등 기본 소양을 다진다.
이어 2단계 'AI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서는 챗봇 개발과 예측 모델 구축 등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3단계 'AI 마스터 과정'에서는 실제 AX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고급 프로토타입 개발 및 테스트까지 다룬다.
교육생은 자신의 수준에 따라 각 단계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시는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실제 산업현장에서 AI 프로젝트를 주도할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산업현장의 혁신과 미래 성장을 선도할 핵심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단계 'AI 리터러시 과정'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며, 신청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