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초등학교 간 기관 연계 추진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내 5세 유아가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이음학기)' 시범운영과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일환으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성 강화를 통해 취학 직전 전환기 유아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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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에서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컨설턴트 사전협의회가 진행됐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6.04 jongwon3454@newspim.com |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 곳은 교육과정 연계 운영, 교직원 역량 강화, 기관별 맞춤형 보호자 교육 등을 통해 5세 유아의 원활한 초등학교 전이 및 적응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선정된 어린이집과 인근 초등학교 간 기관 연계를 비롯해 초등학교 교원으로 구성된 이음교육 현장지원단 구축·운영을 통한 보육교직원 컨설팅 및 보호자 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음교육 이해도 제고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희망하는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컨설팅을 기관당 2회까지 확대한다.
조성만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음교육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전 학부모 불안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5세 유아의 전인 발달을 돕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이음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