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전국 개표율이 88%를 넘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전국 개표율은 88.78%로 이재명 후보는 현재까지 48.43%를 얻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2.65%로 뒤를 쫓고 있으며, 양자 간 표 차이는 약 179만 표에 달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85%를 기록하고 있으며,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96%,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0%다.
이재명 후보는 광주(84.84%), 전남(86.07%), 전북(82.83%) 등 호남권에서 80%가 넘는 압도적 득표율로 표차를 벌렸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대구(69.26%), 경북(67.27%) 등 영남권에서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이 후보가 45.57%, 김 후보가 43.79%를 기록해 접전을 벌였으며, 인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0.40%로 우위를 점했다.
경기도에서는 이 후보가 50.84%를 얻어 최대 격전지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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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끝난 3일 밤 서울 영등포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한창이다. 2025.06.03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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