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는 최근 렛츠러파크 부산경남 대회의실에서 부산시경찰청과 '온라인 불법경마 근절 및 단속성과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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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박한용 공정관리처장(왼쪽)이 최근 렛츠러파크 부산경남 대회의실에서 이성철 사이버수사과장과 체결한 온라인 불법경마 근절 및 단속성과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5.06.02 |
이번 협약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온라인 불법경마가 성인은 물론 청소년까지 접근이 용이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온라인 불법경마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범죄도 늘어나는 추세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불법사행행위 관련 동향 및 정보 공유, 효율적인 단속과 수사를 위한 상호지원,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불법경마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