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헬기 2대·구조인력 40명 급파
[안동·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2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상정리의 한 야산에서 해군 초계기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추락해 경북 소방당국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비행기가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본부는 소방헬기 2대와 구조인력 40명, 장비 17대를 추락 현장으로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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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계기[사진=뉴스핌DB] |
소방당국에 따르면 추락 사고기는 해군 초계기이며 4명의 해군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군 초계기 추락 소식이 전해지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긴급 메시지를 내고 "소방은 행정, 군과 긴밀히 협력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 지사는 "필요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하고 경북도 담당 조직은 포항시, 소방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직접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또 "2차 피해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을 독려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