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2040년까지 신재생 비중 44%로 높일 것"

기사입력 : 2025년05월26일 13: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6일 13:29

26일 산업부 출입기자 간담회
"무탄소·저탄소 발전 대폭 확대"
"해외사업 매출 1.3조 규모 증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26일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44%까지 높이겠다"고 제시했다.

권 사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40년까지 무탄소·저탄소 발전량을 17테라와트시(TWh)까지 확대하겠다"면서 이 같이 제시했다.

◆ 에너지 전환 선도…해외사업 박차

그는 에너지 전환기 속 공기업의 실천적 역할을 강조하며 해외사업 확대, 에너지 신사업,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권 사장은 "전력 공급자를 넘어 변화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선도자로서, 에너지 산업의 구조적 전환에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대응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사업 확장과 신기술 기반의 미래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사진=동서발전] 2025.05.26 dream@newspim.com

동서발전은 제10·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석탄발전 10기를 폐지하고, LNG복합·수소·암모니아 연료 전환을 추진 중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BESS), 수요관리(DR) 기술 등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디지털 기반 발전 예측 시스템도 구축한다.

동서발전은 자메이카, 인도네시아, 미국, 호주, 사우디 등에서 신재생 및 복합화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괌 우쿠두 복합발전소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권 사장은 "2040년까지 해외사업 매출도 1.3조원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에너지 신사업 가속…효율성·안정성 제고

동서발전은 또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발전량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제주에서 통합발전소(VPP)를 시범 운영 중이며,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발전설비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울산지역에서는 태양광 및 스마트 에너지장치를 설치하고, 에너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LNG) 발전용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를 준공해,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인근 산업체에 공급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권 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라며 "대학,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에 스마트 조명과 고효율 설비를 설치해 연간 수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전환 시대에 기술과 현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면서 "산업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과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 에너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