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상대는 후르카치…상대 전적에서 7전승으로 앞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100회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조코비치는 24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TP 투어 제네바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캐머런 노리(90위·영국)를 2-1(6-4 6-7<6-8> 6-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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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노바크 조코비치가 24일 제네바오픈 준결승에서 캐머런 노리를 2-1로 꺾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5.24 zangpabo@newspim.com |
조코비치는 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31위·폴란드)를 꺾으면 지미 코너스(109회·미국), 로저 페더러(103회·스위스)에 이어 세 번째로 100회 우승 이정표를 세운다. 후르카치와 상대 전적에선 7전승으로 앞서 있다.
전날 만 38세 생일을 맞은 조코비치는 지난해 8월 파리 올림픽에서 99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9개월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상하이 마스터스와 올해 3월 마이애미오픈 결승에선 준우승했다.
조코비치는 이어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메이저대회에서 24차례 우승한 조코비치는 여자 단식의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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