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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해부] "비싼 콘서트 티켓 샀는데, 연예인 지인은 무료" 팬들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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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K팝 콘서트 티켓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 지인들에게 돌아가는 '무료 VIP 초대석'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그룹 '아이들'의 멤버 우기는 방송에서 "콘서트 티켓을 직접 사비로 구매해 지인에게 전달해야 한다"며, 초대석 운영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해당 발언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초대석에 대한 쌓였던 불만의 목소리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5.05.27 moonddo00@newspim.com

K팝 팬들에게 콘서트 티켓을 구하는 건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이기 때문이다. 팬클럽 선예매부터 일반 예매까지 몇 분 내로 매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이라는 표현까지 생겼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팬들은 대리 예매를 맡기거나, 어쩔 수 없이 되팔이에게 웃돈을 주고 티켓을 사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막상 콘서트가 열리면 연예인 지인들을 위한 초대석이 비워진 채 남아 있는 모습은 팬들에게 큰 박탈감으로 다가온다실제로 노원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팬은 "초대석이 모자랐다는 건 결국 줄 지인이 많다는 말 아니냐"며 "그만큼 우리가 앉을 자리가 없어진다는 뜻"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초대권은 보통 연예인의 지인, 소속사 및 제작진 스태프의 가족, 광고·협찬사 관계자 등에게 배정되며, 대부분 비공개로 운영된다. 각 소속사나 공연 주최 측은 내부 인원이나 VIP 초청 명단에 따라 일부 좌석을 확보해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논란이 된 영상 속 댓글에서 대부분의 팬들은 "가수와 팬이 만나는 자리에 왜 연예인 지인들이 앉는 지 모르겠다", "평소에 팬들을 어떻게 생각했는 지 의심된다"는 등 아쉬움을 토로했다.

가격 문제도 심각하다. 실제로 블랙핑크는 '2025 월드투어' 티켓 가격을 최고 27만5000원으로 책정해 팬들의 반발을 샀다. 2018년 첫 월드투어에서 전석이 11만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7년 만에 약 2.5배가 오른 셈이다. 일부 팬들은 "단순 물가 상승으로 설명하기엔 과하다"며 불만을 표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팝 콘서트 티켓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VIP 초대석'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5.27 moonddo00@newspim.com

지난해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워크 인 더 라인'에서는 공연과 숙박을 함께 제공하는 '플레이&스테이' 패키지가 400만 원대까지 책정됐다. 해당 상품에는 포토 이벤트, 전시회 입장권, 아티스트 친필 사인 포스터 등 팬이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굿즈가 포함됐지만, "430만원은 너무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콘서트 티켓값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일반석조차 10만원 중반대다. 사운드체크(본 공연 전 리허설)나 하이터치(본 공연 후 아티스트와 하이파이브) 등이 포함된 VIP 패키지는 20만원 가까이 돤다. 지방 팬들의 사정은 더욱 열악하다. 교통비와 숙박비, 식비까지 더하면 콘서트 한 번에 50만원 이상이 깨지는 건 기본. "이 돈이면 월세 낼 수 있다"는 말은 이제 농담이 아니다.

인천 청라에서 왔다는 20대 여성 팬은 "이제는 콘서트가 아니라 팬을 대상으로 열린 고가의 상업 행사가 됐다"고 씁쓸함을 내비쳤다.

티켓을 어렵게 예매한 팬들 입장에서, 공연 당일 텅 빈 초대석은 더 큰 허탈감으로 남는다. 강남 거주 10대 여성 팬은 "연예인 지인들은 핸드폰만 보다가 중간에 나가는 경우도 있고, 한 줄이 통째로 비어 있는 걸 보면 현타가 온다"며 "공연의 주인공이 아티스트와 팬이 아니라 '지인 파티'가 된 것 같아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많은 팬들은 "누구 덕분에 콘서트가 열리는지 잊지 말아달라"며 VIP 초대석 문제에 대한 불만이 한가득이다.티켓 가격 조정과 함께 콘서트 운영의 전반적인 투명성과 팬 중심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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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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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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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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