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CCTV 170대를 새로 설치하고, 첨단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CCTV는 관제센터용 49대와 마을 방범용 121대로 구성됐다. 아울러 노후한 CCTV 총 553대를 교체하거나 수리해 감시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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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5.22 lbs0964@newspim.com |
시는 하반기에도 CCTV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며 특히 약 600대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영상 내 사람과 차량 식별은 물론 배회, 침입, 폭력, 넘어짐 등 이상 행동까지 신속하게 감지한다. 이를 통해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방범용 CCTV는 각종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최첨단 지능형 관제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확충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익산시는 약 3400대의 관제센터용 CCTV와 약 3300대의 마을 방범용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현재까지 총 140대에 적용돼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