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치유 경험 제공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백운산 치유의 숲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나들이 행사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자연 기반 활동으로 마련돼 환자와 가족 21명이 참여해 숲속 산책, 족욕,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 |
광양시 치매안심센터, 백운산 치유의 숲서 '힐링 나들이 행사'. [사진=광양시] 2025.05.22 ojg2340@newspim.com |
참여자들은 자연의 소리가 가득한 숲속에서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보냈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환자와 이들의 가족이 일상의 무게를 잠시나마 내려놓고 숲에서 치유의 에너지를 얻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치매 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치매가족 교실 '헤아림'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