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소화설비 운영 등 점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오는 30일까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안전성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태양광 발전소 설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남지역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용량 1MWh 이상 태양광 발전소 중 주요 설비가 집중된 사업장을 우선해 이뤄진다.
![]() |
전남도, ESS 설치 태양광 발전소 설비 합동 점검…안전성 확인. [사진=전남도] 2025.05.20 ej7648@newspim.com |
앞서 전남도는 해남에 있는 300MW급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 현장을 찾아 에너지저장장치 및 전기설비 운영상태, 화재감지와 소화설비 작동 상태,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관리와 모니터링 상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점검 결과 해당 태양광 발전소의 에너지저장장치는 첨단 안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철저히 관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에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산소를 차단하는 소화시트가 배터리 모듈에 부착됐고, 할로겐 화합물 청정 소화약재(HFC-125)라 불리는 질식 소화 장치도 설치됐다.
유리섬유 기반의 이중벽 판넬과 화재 시 불길 확산을 막는 차단벽도 갖춰져 인접 설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제조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전문기관이 지속해서 운영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 설비의 안전 시스템이 충분히 잘 갖춰져 있고 예상되는 위험 요인도 효과적으로 차단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모든 사업장은 예측지 못한 사고에 대비해 최첨단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수시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