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반도체·미군렌탈·강남1시간'…평택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5월20일 10:39

최종수정 : 2025년05월20일 10:39

반도체 정책 수혜지 '평택 고덕' 기대감↑
삼성 평택캠퍼스 중심축 부상
신청사 이전, 행정타운 및 업무지구
산업·행정·교통 삼박자에 부동산 활기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가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평택시의 행정 기능 이전, 광역 교통망 확충이라는 '삼박자 호재'를 업고 수도권 남부 핵심 성장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개발 열기의 중심에서, 최근 입주를 시작한 반도건설의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가 핵심 수혜 단지로 떠오르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반도체 정책 수혜지 '평택 고덕' 기대감↑…삼성 평택캠퍼스 중심축 부상

평택 고덕  더 크레스트 [제공 = 반도건설]

20일 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월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33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며 평택 등 반도체 산업벨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덕에 자리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총 100조원 이상이 투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로, P1~P3 라인이 모두 가동 중이며 관련 협력업체와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의 글로벌 인프라 총괄조직까지 동탄에서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고덕은 단순 생산거점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전략 허브로 격상되고 있다는 평가다.

평택시 차원의 대형 개발 계획도 고덕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평택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신청사 건립을 확정, 총 3462억원을 투입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고덕 일대를 행정·업무 복합지구로 조성하려는 중장기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완공 시 평택의 주요 행정 기능이 집중되며 정주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교통망 확충 역시 고덕의 핵심 경쟁력이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SRT·KTX(예정) 노선이 지나는 지제역이 인접해 있으며, 고덕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신설도 예정돼 있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등 국가 단위 교통 인프라 계획도 고덕을 중심으로 펼쳐지면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관심…산업·행정·교통 삼박자에 부동산 활기

삼성반도체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반도건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단지 전경사진. [사진=반도건설]

이처럼 다양한 정책 호재가 집중된 고덕신도시 내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삼성 평택캠퍼스와의 직주근접성, 예정된 행정타운, 우수한 교통망 등 개발 축의 중심에 위치해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단지는 최고 45층, 2개 블록, 총 1116실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조성됐으며, 고덕신도시 안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돼 경쟁력을 높였다.

단지 내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스마트팜, 맘스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외벽 커튼월룩 특화 마감과 세계적인 아티스트 크랙앤칼의 작품 설치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인근에는 고덕호수공원, 함박산 중앙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도 갖췄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의 우수한 접근성, 정부 정책 및 산업단지, 교통망 등 잘 갖춰진 인프라에 더해 최근 미군을 비롯한 외국인 렌탈 수요까지 증가하면서 부동산 업계 내에서는 이 단지에 대한 문의가 꾸준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입주 초기 시점에서의 시장 진입은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건설은 분양자들의 편의를 위해 임대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단지 내 샘플하우스를 운영해 실거주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입주서비스 라운지 또는 입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