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비투엔, 몽골 관세청과 디지털 행정 협력 추진…컨소시엄 MOU 절차 착수

기사입력 : 2025년05월19일 17:46

최종수정 : 2025년05월19일 17:46

몽골 울란바토르서 공식 협약식 및 교류 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확장현실(XR) 기술 기업 버넥트, AI 반도체 전문 기업 리벨리온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몽골 정부기관과의 디지털 협력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비투엔은 지난 13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관세청(Mongolia Customs General Administration, MCGA)과 AI 기반 디지털 행정 협력을 위한 공동 협력 계획서(Joint Action Plan)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동 협력 계획서는 추후 정식 MOU 체결을 위한 사전 단계로, 실제 MOU와 동일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AI-반도체 해외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비투엔이 포함된 버넥트 컨소시엄(버넥트·비투엔·리벨리온)의 공동 참여 아래 성사됐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몽골 정부기관과 직접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 서비스와 국산 반도체 NPU 기반의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 관세행정 혁신과 몽골의 무역 원활화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국은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디지털 행정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함께 구상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컨소시엄은 글로벌 공공분야에서의 기술 신뢰도와 수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디지털 ODA 연계 및 타국 확산 가능성도 기대된다.

몽골 관세청 청사에서 공식 진행된 협약식은 엔크타이반 겔레그잼츠(ENKHTAIVAN Gelegjamts) 부청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컨소시엄을 대표해 비투엔 이창현 대표의 연설 및 본 사업 소개, 관세청의 AI 정책 소개, 기관 투어 등 교류 프로그램과 AI 서비스 실증을 위한 구체적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창현 비투엔 대표(가운데에서 오른쪽)와 엔크타이반 겔레그잼츠(ENKHTAIVAN Gelegjamts) 몽골 관세청 부청장(가운데에서 왼쪽), 김영신 리벨리온 이사(왼쪽에서 첫번째), 이경현 버넥트 본부장(오른쪽에서 첫번째) 등 양국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투엔] 2025.05.19 y2kid@newspim.com

본 협약식에는 양국의 협력 기관 및 기업뿐만 아니라 몽골의 디지털정보부, EU 등 유관 공공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몽골 국영방송국(MONTSAME), 언론사 등도 참여하여 본 AI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비투엔은 지난 4월 초, 주관사 버넥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몽골 프로젝트는 이러한 협력 관계 속에서 추진된 첫 실질 사업으로,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비투엔 이창현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술 수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몽골 관세청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디지털 기술이 국제 공공행정 영역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투엔 류지선 해외사업팀 수석은 "관세청의 주요 임무는 대외무역을 원활하게 하고 위험 관리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관세청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관세 행정을 실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투엔은 공공·민간 분야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디지털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프로젝트 등을 전문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디지털 전환 수요에 발맞춰 해외 협력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