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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지지율 고착에 고심하는 국민의힘…"아킬레우스-아가멤논처럼 화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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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지지율 올리는 게 선결과제"
"하루 1%p씩 올려 사전투표 전 골든크로스"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이 지지율 고민에 빠졌다. 공식선거운동 2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좀처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독주를 깨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은 2주 동안 급격한 상승곡선을 타지 않는다면 패배가 뻔한 싸움이다. 국민의힘은 최우선 과제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2025.05.19 choipix16@newspim.com

19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50.2%, 김 후보는 35.6%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8.7%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와 비교해 1.9%포인트(p)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는 4.5%p 올랐다. 이준석 후보도 2.4%p 상승했다. 소폭 변화는 있지만 1강 독주 속의 1중, 1약이라는 판세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고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며, 응답률은 8.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 당 선대위는 해당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19일 국회 본관에서 "우리는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을 올리는 게 선결과제라고 생각해서 거기에 매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경선에서 탈락한 안철수, 홍준표 후보와 함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윤 본부장은 '단일화 빅텐트'와 관련한 질문에 "지지율을 올려야 여러가지 우리가 합쳤을 때 이길 수 있다는, 그런 지지율이 돼야 협상이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보수와 진보라는 정치 지형에 따라 종국에는 지지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 본부장은 "조기대선을 가져온 상황에 대해 분노한 분들이 좀 누그러지면, 지지율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한다"며 "선대본부는 하루에 1%p씩 올려서 사전투표 전 골든크로스를 이루겠다는 목표"라고 전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무엇보다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트로이 전쟁에서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이 화해하며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야기를 소개하며 당내 경선 후보들의 적극적인 선거전 참여를 요청했다.

이 본부장은 "그리스 최고의 전사 아킬레우스가 총사령관 아가멤논과의 불화로 전선을 떠나서 그리스 패전이 거의 확정적일 때,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가 다시 화합을 해 트로이 성을 무너뜨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제 우리가 흩어진 우리 모두는 다시 전선으로 돌아와서 하나로 뭉쳐가지고 후보에게 꼭 승리를 하도록 우리가 꼭 승리를 하도록 해야 되겠다"고 전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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